목디스크는 목 뻐근함, 목 통증뿐만 아니라 한쪽 팔이나 한쪽 손에 저림이 나타나며 견갑골 안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등의 목디스크증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목디스크는 목 주변의 뭉치고 단축된 주변 근육만 풀어줘도 증상이 좋아집니다. 목 주변의 근육만 풀어줘도 목디스크 증상이 좋아지는 이유와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보다 치료가 훨씬 더 쉬운 이유, 그리고 목 주변의 근육들을 풀어주는 운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가 탈출되거나 파열된 환자들은 디스크 탈출 이후에 신경에 염증이 생기고 자극됨에 따라 목 주변 근육이 뭉치고 단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목 주변 근육이 뭉치고 단축되면 디스크의 압력을 높이고 이로 인해 통증이 악화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목디스크 파열 환자들은 디스크 발병 이전부터 목 주변 근육들, 특히 목 앞뒤 근육들이 단축되고 뭉쳐서 디스크 내부의 압력을 높였을 가능성이 있고 이것이 디스크 파열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목디스크의 압력을 높이는 이런 목 주변 근육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목 앞쪽에서 잡아 당기는 근육으로는 흉쇄유돌근과 사각근이 있고, 목 뒤쪽에서 뭉치고 단축되어 아픈 대표적인 근육으로는 견갑거근, 승모근, 경판상근 등이 있습니다.
흉쇄유돌근
사각근
승모근
보통 이런 목 주변 근육들이 뭉치고 단축되면서 목디스크에 압력을 주면 디스크가 더 밀려 나오기 때문에 이런 뭉치고 단축된 근육들을 풀어주면 디스크의 압력이 줄면서 통증이 좋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목디스크 치료에 있어 이런 근육들을 풀어주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실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에 비해 치료가 훨씬 더 쉬운 이유도 바로 목 근육이 허리 근육보다 훨씬 더 풀어주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에 비해 치료기간도 더 짧고 치료하기가 더 수월한 편입니다. 목디스크 치료가 허리디스크 치료보다 더 쉽고 빠른 이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지난 2012년 모커리한방병원은 미국 통증학회(AAPM)에서 목은 허리에 비해 구조가 단순하고 하중을 덜 받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보다 더 빠르고 쉽게 치료가 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한방 입원집중치료 기준 약 10일이면 통증의 80% 이상이 감소된다는 것을 객관적인 연구를 통해 검증했습니다.
왜 목 근육이 허리 근육보다 풀어주기 쉽다고 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허리는 근육의 구조도 복잡하고 허리 주변 근육을 풀어주려고 할 때 요추 주변 근육에 바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 드리면 허리는 척추만 있는 게 아니라 요추 바깥쪽에 내장을 둘러싼 체간, 즉 몸통이 있기 때문에 바로 요추 주변의 근육으로 접근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 허리의 앞쪽 근육은 내장이 위치한 복강이 있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에 비해 목은 허리에 비해서 훨씬 구조도 간단하고 경추 주변에 모든 근육들이 바로 바깥쪽으로 노출되어 있어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목을 풀어주려고 하면 목 주변 근육들을 밖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만져서 시행하는 추나치료나 침치료, 약침치료, 봉침치료를 하기에 훨씬 더 수월합니다.
목은 치료할 면적도 굉장히 작습니다. 추나요법만 해도 목의 전체 근육을 한 번에 잡고 풀어주는 게 가능합니다. 그런데 허리 치료는 허리 뿐만 아니라 등, 어깨, 엉덩이, 다리 근육도 풀어줘야 하는 경우가 많고 또 허리 앞쪽 근육까지 포함하면 치료할 면적이 목에 비해 훨씬 더 넓습니다. 허리 쪽 구조물들의 무게나 크기를 감안 했을 때 목처럼 추나요법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허리 추나치료를 할 때는 추나 테이블의 움직임과 같은 기계의 힘도 이용합니다.
또한 목은 허리보다 하중을 덜 받고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운동도 쉽고 생활관리도 쉽습니다. 허리는 머리와 목을 포함해 상반신 전체의 무게를 받치고 있지만 목은 머리의 무게만 받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허리는 구부리고, 펴고, 돌리고, 허리 힘을 사용하여 무거운 것을 드는 등 큰 움직임들이 많지만 목은 움직임도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허리는 오래 앉아 있지 않기, 물건을 들 때 허리를 숙이지 않기 등 관리해야 할 생활습관들이 굉장히 많지만, 목은 단 하나, 숙이지 않는 자세만 유의하면 됩니다. 운동도 허리는 하중을 많이 받고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강화운동이 필요하지만 목은 머리의 무게만 받쳐주면 되기 때문에 강화운동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목은 근육의 긴장을 풀고 힘을 빼주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목의 긴장을 풀어주고 힘만 빼줘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도리도리 운동은 목 근육들의 긴장을 빼주는 운동으로 운동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목에 힘을 뺀 상태에서 고개를 좌우로 부드럽게 흔들어주면 되는데요. 앉아서 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를 의자에 밀착시켜 등을 붙이고 편안한 상태에서 해줍니다. 몸에 힘을 완전히 뺀 다음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 돌려주면 됩니다.
이 으쓱으쓱 운동을 하는 방법도 굉장히 간단하다. 어깨를 위로 올렸다가 힘을 뺀 채 부드럽게 내려놓으면 됩니다. 으쓱으쓱 운동을 할 때도 목에 힘을 빼고 심호흡을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심호흡을 할 때는 어깨를 들어올리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내리면서 뱉어주면 됩니다. 즉 힘을 빼고 어깨를 살짝 들었다 놓는 느낌으로 해주는 것입니다. 으쓱으쓱 운동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도리도리 운동과 마찬가지로 힘을 빼고 하는 것입니다. 도리도리 운동이 목에 힘을 빼는 운동이었다면 으쓱으쓱 운동은 목과 함께 어깨와 승모근의 힘을 같이 빼주는 운동입니다.
이렇게 목디스크, 목 주변 근육만 풀어줘도 증상이 좋아지는 이유와 목이 허리보다 치료가 훨씬 더 쉬운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알려드린 내용을 염두에 두고 목 주변 근육들을 풀어주고 치료와 더불어 운동도 병행하며, 생활습관도 잘 관리해준다면 목디스크로부터 빠르게 회복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모커리 목디스크 ABCDE 복합치료법은 수술 없이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초기 목디스크는 물론 수술을 권유 받을 정도의 힘 빠짐이나 마비를 동반한 중증 목디스크까지 ABCDE 목디스크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일반적으로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보다 비수술치료로 더 쉽고 빠르게 치료된다는 것을 연구하여 학술대회 등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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