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 현상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와 연관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요 현상은 식이조절과 운동요법 등으로 체중을 감량한 후 다시 평소의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돌아가면 서서히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는 현상으로 오히려 다이어트 시작 전보다 살이 더 찌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같은 요요 현상은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말입니다. 허리디스크 재발을 막기 위해 아래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은 최소 수 년, 길게는 수십 년에 걸친 퇴행의 결과로 나타난 질환입니다. 오랜 시간 진행된 퇴행으로 인해 이미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 디스크가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진 상태가 내 몸의 일부가 되어버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번 늙어버린 것은 다시 젊어질 수 없듯이, 허리디스크 환자는 좋은 치료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잡고 치료가 끝난다 해도, 퇴행되기 이전의 건강한 허리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본인 스스로 생활습관을 바꾸고 내 몸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생활관리에 신경 쓰면, 일반적으로 퇴행된 허리를 갖고도 통증 없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활동을 하면서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허리디스크 환자는 치료 후 통증이 사라지는 경향을 보이면, 예전의 생활습관이나 자세, 활동량 등을 똑같이 반복하게 됩니다. 학업이나 업무 등으로 인해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고, 집에 가서도 딱딱한 방바닥에 앉아 오랜 시간 TV를 봅니다. 통증이 사라지니 그 동안 하지 못했던 골프, 등산 등의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허리에 무리가 되는 습관 및 행동, 자세를 다시 반복하니 당연히 증상이 재발하고, 더 악화되어 결국 허리가 망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치료법으로 증상을 호전시켜도 일상으로 돌아가 조금만 방심하면 어느 순간 재발하는, 이러한 현상이 바로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찾아오는 요요 현상입니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이미 허리 근육과 인대, 디스크가 퇴행되어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 이후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도 언제든 통증이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래 첨부된 허리디스크 환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생활습관과 하지 말아야 할 앉는 자세 영상을 참고하여 허리디스크 생활관리에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이어트 이후 발생하는 요요 현상의 경우 잘못된 방법으로 체중 감량을 하면 요요가 찾아온다는 인식이라도 있지만, 허리디스크는 요요 현상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습니다. 이것이 다이어트 이후의 요요 현상보다 허리디스크 후의 요요 현상이 더욱 무서운 이유입니다. 다이어트 후 찾아오는 요요 현상은 체중만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미용상의 문제만 발생할 뿐이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의 반복으로 찾아오는 허리디스크 요요 현상은 허리를 더욱 망가뜨리는 지름길이기에 허리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다이어트 이후의 요요 현상보다 더 많이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하는 것이 허리디스크 요요 현상입니다. 치료와 더불어 운동 등의 관리로 통증이 없게 만들 수는 있지만, 퇴행된 허리를 가진 허리디스크 환자는 건강한 허리를 가진 사람보다 통증이 더 쉽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명심하고, 평생을 두고 관리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이후 발생하는 요요 현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식습관입니다. 내가 평소 어떤 걸 먹었고 얼마만큼의 양을 먹었느냐에 따라 체중이 쭉 유지가 될 수도 있고, 다시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추간판탈출증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스크 치료 이후의 생활습관, 활동, 자세, 운동 방법, 일의 양, 일의 강도 등 내 생활패턴 자체가 재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밤을 잠들 때까지 어떤 자세를 취했고 활동을 했느냐에 따라 요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재발, 즉 추간판탈출증 요요 현상을 막기 위해선 치료 이후 생활습관, 활동량 등을 내 허리 상태에 맞게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허리디스크에 가장 안 좋은 자세인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자주 일어나 움직이는 걸 생활화 해야 합니다. 업무 등으로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라도 적어도 1시간에 한 번 정도는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을 하는 중 통증이 느껴졌다면, 버티지 말고 그 즉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한데, 예를 들어 설거지나 빨래를 너는 등의 가사일을 하다 통증이 발생하면 이를 참으면서 계속 일하지 말고 잠시 쉬어주시고, 운전을 하다가도 허리가 아프면 잠시 쉬었다 가거나 차에서 내려 가벼운 스트레칭이라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 내가 어떤 행동이나 일, 운동을 했을 때 통증이 생기는지를 파악하고, 원인이 되는 행동을 다시 반복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이어트 이후에도 본인이 의식적으로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 등을 인식하고 결정하는 자기감시를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이 요요 현상 없이 체중을 더 잘 유지하는 경향이 있듯이, 허리디스크 환자 역시 항상 허리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내 허리에 대한 점수를 매겨야 합니다. 허리의 점수가 좀 떨어졌다 싶으면 내 허리 상태에 맞게 생활패턴을 개선해 회복에 힘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기초대사량을 늘리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처럼, 허리디스크 치료 후에도 근력 강화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기본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단, 다이어트도 너무 무리한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듯이 허리디스크 환자는 운동을 할 때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됩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적절한 운동이지, 무리한 운동이 아닌 것처럼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필요한 운동도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무리한 운동이 아니라 내 허리가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기본적인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특히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가장 안 좋은 운동은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과 허리를 굽히는 운동으로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데드리프트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근육 강화 운동을 무작정 따라 해 무리하게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허리가 망가져 다시 병원을 찾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환자가 하지 말아야 할 운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허리에 힘을 엄청나게 주고, 근육량을 늘리는 운동만이 허리 강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퇴행되어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진 허리 근육, 인대의 본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운동도 강화 운동입니다. 그래서 허리디스크가 있을 땐 퇴행으로 인해 굳고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허리 근육, 인대가 기본적인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떨어진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운동만으로 충분합니다.
이에 적합한 운동이 모커리에서 선별한 10가지 강화 운동으로 허리디스크 급성기, 회복기별로 각각 할 수 있는 운동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알려드리는 허리디스크 강화 운동 10가지는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염증성 통증으로 인해 뭉치고 굳은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주어 기능을 회복하는 운동들입니다. 이 운동들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배우기 쉽고, 힘들지 않으며 운동을 하기 위해 어딜 갈 필요도 없고, 운동 기구도 필요하지 않아 허리디스크 환자가 평생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면역반응을 통해 손상된 부분을 스스로 치유하기 때문에 한방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면서 통증만 제대로 관리해주고, 디스크를 추가 손상 시키지 않는다면 2달 내로 신경근의 염증이 줄면서 통증의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퇴행으로 인해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진 허리 주변 근육, 인대는 허리디스크로 인한 염증성 통증이 생기면 더욱 단단하게 굳고 뭉치게 됩니다. 이에 긴장되고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면 근육과 인대의 기능이 회복 및 강화되어 허리디스크로 인한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모커리는 ABCDE 한방복합치료법과 생활관리 및 운동법 교육을 병행하여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약해진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및 강화하여 재발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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