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클리닉
MRI상 허리에 아무런 문제가 없거나 퇴행성 병변이 심하지 않은데도 심한 다리저림이나 발저림 및 엉덩이통증, 특히 양쪽 다리저림과 양쪽 발저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MRI에서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별로 심하지 않은 디스크를 치료해보기도 하는데 효과가 없고, 또 어디로 가서 무슨 치료를 받아야 할지 답답해합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이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 근전도 검사, 류마티스 검사, 고관절 검사, 하지정맥류 검사 등을 해보지만 이런 검사를 해봐도 원인을 못 찾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당연히 근육 문제를 먼저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렇게 MRI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다리저림, 엉덩이통증, 특히 양쪽 다리나 양쪽 발저림은 그 원인이 근육일 가능성이 아주 높으며, 실제로 근육 문제로 인한 좌골신경통, 다리저림, 양쪽 발저림, 엉덩이통증은 아주 많습니다.
근육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를 직접 만져보고 눌러보면 됩니다. 보통은 아픈 쪽의 근육들이 심하게 뭉쳐있고 아픕니다.
아픈 쪽, 즉 허리, 엉덩이, 다리 근육들이 다 굳어있는데, 근육 문제가 심한 사람들일수록 목과 등부터 굳어있습니다. 또 증상이 심할수록 엉덩이, 다리만 저리는 게 아니라 발끝까지 저리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상태가 심할수록 앉아있을 때만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서 있을 때, 누워있을 때 24시간 내내 다리와 발이 저리고 엉덩이가 아프다고 호소합니다.
그런데 왜 일반적으로 앉아있을 때 훨씬 더 증상이 심해지는 걸까요? 이런 심한 다리저림, 엉덩이통증 등의 증상은 허리 근육을 포함한 척추 근육과 골반 근육이 만성적인 기능 저하를 겪으면서 일상생활의 부담이나 충격을 흡수하는 메커니즘이 깨져버리기 때문에 그 모든 충격과 부담이 모두 허리 밑의 엉덩이, 다리로 쏟아지면서 발생하는 것인데요. 앉아있는 자세는 허리와 엉덩이 근육들에 특히 부담이 가는 자세이기 때문에 앉아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의 치료방법은 일단 완전한 휴식을 취하면서 뭉친 허리, 엉덩이, 다리 근육들을 하나씩 풀어주면서 기능을 회복시키는 재활을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 이런 근육 문제로 인한 다리저림, 엉덩이통증은 어떤 특정 근육, 예를 들면 이상근 같은 특정 근육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허리 주변의 전체 근육들의 기능이 다 저하되어 일상생활의 부담이나 충격을 흡수하는 메커니즘이 깨져버린 것이기 때문에 등과 허리 근육, 엉덩이 근육, 다리 근육까지 다같이 재활을 해줘야 합니다.
실제로 이런 환자분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설명 드릴 이 환자분은 양쪽 발이 저린 증상이 앉아있을 때, 걸을 때, 누워있을 때 24시간 내내 나타났고 앉아만 있으면 엉덩이통증과 다리저림이 심해져서 앉아있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MRI상 경미한 디스크가 보이니까 여러 병원에서 디스크 증상으로 보고 시술과 주사치료를 여러 차례 받으셨지만,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셨는데요. 이 환자분이 뭉치고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재활로 어떻게 좋아질 수 있을까요?
만약에 이런 분들이 MRI가 아무런 문제 없이 아예 깨끗하면 처음부터 근육의 문제를 의심이라도 하겠지만, 만약 허리에 디스크든 협착이든 전방전위증 등 어떤 문제라도 보이면 계속 허리치료만 하느라 시간만 낭비할 수 있습니다. 이분이 뭉치고 아픈 쪽 근육을 전체적으로 재활해줬을 때 어떻게 좋아졌을까요? 이분의 재활후기 영상 및 근육 문제로 인한 좌골신경통, 양쪽 다리저림, 허리통증, 엉덩이통증 등의 증상을 가진 환자의 재활후기 영상을 아래 첨부해드릴 테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모커리 좌골신경통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좌골신경통을 치료하는 모커리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좌골신경통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육을 정확하게 찾아낸 후 ABCDE 좌골신경통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