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세요
성남모커리한의원 김철우 원장입니다.

만약 이비인후과나 내과에서 오랫동안 치료를 받으셔도 호전이 더디시다면 한의학적인 치료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크게 두가지 원인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첫째, 梅核氣(매핵기)라고 하여 목에 뭔가 가래걸린 듯한 이물감이 있는데, 잘 삼켜지지도 않고, 잘 뱉어지지도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검사하셔도 큰 이상은 없구요. 이것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기운이 잘 소통되어야 하는데 잘 안되면서, 목근처에 뭉치면서 목에 항상 불편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둘째, 폐나 기관지가 안 좋을 수 있습니다. 폐는 물이 풍부해서 항상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적셔주어야 하는데, 소위 폐에 필요한 물이 마르고 건조해지는 肺陰(폐음)이 虛(허)한 상태가 되면 가래가 많지 않으면서도 항상 마른 기침을 달고 살게 됩니다.

어떤 경우라도 양방치료보다는 한의학적인 치료, 즉 한약으로 기운을 소통시키거나 건조한 폐에 물을 대주면서, 침치료로 기운을 조절해 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커리한의원은 목, 허리 관련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병원이므로, 환자분께서 말씀하신 질환은 저희 병원의 진료 과목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의학적 치료를 원하신다면, 댁에서 가까운 일반 한의원에 내원하여  진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환자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상담글은 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식 진료가 아니며 제한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의 의견과 조언으로써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의 정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